어떨땐 이 필통 때문에 울고불고 하는 일도…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무나 못여는 요즘 초등학생들 90%가 쓴다는 비밀 필통 이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이다.
학생들의 필수품인 필통. 펜과 샤프 등 각종 학용품을 지퍼나 자석, 고무줄 끈으로 여닫는 예전의 필통과 달리 요즘에는
아무나 열 수 없는 비밀 필통이 나와 초등학생들의 상당수가 이것을 쓰려 한다.

비밀 필통이라함은 다름아닌 필통에 잠금 장치가 달려있는 것을 말했다. 한 브랜드의 필통 잠금 장치에는 기존 자물쇠처럼
5자리의 버튼 장치가 붙어있는 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단 본인이 원하는 번호를 세팅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제품이 나올 때 비밀번호가 미리 정해져서 나온다. 때문에 종종
어린 학생들은 이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울고불고 난리가 나기도 한다고.
이렇게 비밀번호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자 필통을 만드는 회사에서는 필통 여기저기 비밀번호를 잔뜩 써놓는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비밀번호를 모르면 절대로 열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해 놓은 것. 요즘 초등학생들 10명 중 9명은
이러한 비밀 필통을 갖고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인기가 아닐 수 없다.
잠금 장치가 있는 필통이지만 사실 이는 도난방지 목적보다는 자신만의 비밀장소를 갖는 두근거림 때문에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 역시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자신만 아는 비밀장소에 두고 보관하려는 욕구가 크기 때문. 이러한 흐름에 맞춰
최근에는 스마트 필통이 출시되어 액정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열리는 필통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나때는 연필 한자루만 가지고 다녔는데 ㅋㅋ 지울거 없으면 친구한테 빌리고 ㅋㅋ”
“저거 고장나면 맞는 비번을 눌러도 안 열리더라고요” , “90%까지는 아니고 30~40%정도는 쓰는거 같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