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러시아 출신 과학자가 영생을 얻기 위해 350만 년이나 된 박테리아를 몸에 직접 투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09년, 러시아 극동 지구 북부에 있는 야쿠티아 공화국 동토에서 박테리아 바실루스 F가 발견됐다.
그리고 2013년 모스크바 국립 대학교 동토연구학자인 아나톨리 브루크코브 박사는 바실루스 F를 자신의 몸에 투여했다.

발견 당시 박테리아는 350만 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히 살아있어 많은 과학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학자들은 이후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박테리아를 투여하는 실험을 4년 간 했고,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바실루스 F를 투여받은 쥐들은 노쇠할 나이에도 출산을 하는 등 매우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야쿠티아 공화국 사람들은 장수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과학자들은 공화국 사람들이 물에 녹은 바실루스 F를 섭취해 장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바실루스 F가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아나톨리 박사는 영생을 얻고자 자신의 몸에 직접 이를 투여했다.
그는 “쥐 실험도 매우 성공적이었다. 사람에게 실험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내 몸에 직접 투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놀랍게도 그의 몸에는 이상이 없었고, 오히려 건강이 더 좋아졌다. 그는 “2013년 몸에 바실루스 F를 넣고 2년 간 감기도 걸리지 않았다. 박테리아의 위험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박테리아가 신체 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 그로서도 알 길이 없었다.
아나톨리 박사는 “솔직히 어떤 작용을 일으키는지 밝히지 못했다. 박테리아의 원리를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효과가 있다는 것만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아나톨리 박사는 현재까지도 매우 좋은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